아침에 일어나서 본 호텔 창 밖 풍경. 안개와 싱싱한 야자나무에서 이 지역의 기후가 느껴졌다. 차 여행을 왔으니 아침부터 차를 마셔 줘야 한다. 호텔 객실에 있는 티백조차 맛있는 게 대만이다. 여기는 워낙 고급 호텔이긴 하지만, 다른 숙소의 객실용 티백도 맛있었다. 호텔 티백들을 모았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마시니 그건 또 얼마나 맛있던지. 조식을 먹으러 1층 식당으로 내려왔다. 고급 호텔답게 대만에선 비싼 과일이라는 사과가 잔뜩 나왔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나는 그 옆의 구아바가 더 좋았다. 귀여운 어린이용 식기. 차 코너에는 트와이닝 자스민, 트와이닝 four red fruit tea 가 있었는데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는 트와이닝 차 종류라서 역시 대만은 차의 나라구나 싶었다. 그런데 ㅋㅋㅋㅋ 나의 룸메이..
핑린에서 좀더 남쪽인 이란 현 자오시 향으로 왔다. 여기는 온천으로 유명해서 숙소도 많고 딱 관광 휴양지 느낌이었다. 가오픈 신상(!) 호텔에서 묵게 되었다. https://star.gamalanhotel.com/ 葛瑪蘭之星飯店 - 葛瑪蘭之星飯店 擁有大面玻璃窗景,餐廳上方魚群排列裝點,光影虛實,動、靜之間怡然自得,空間寬敞舒適,全廳可同時容納100人。 採用宜蘭在地新鮮食材,供應中西日式自助早餐及晚餐。 .預約專線 03-988- star.gamalanhotel.com 웰컴 간식으로 사과가 있었다. 대만에서 사과는 귀하고 비싼 수입과일이라고 한다. 이 날 점심에 갔던 쇼핑몰에서는 '예산 사과' 파우치 주스를 팝업 매대에서 팔고 있었다. 그렇지만 저는 한국에서 망고 먹으러 왔다고요? 그리고 사과가 너무 작아! ㅋㅋㅋ 커피머..
타이페이에서 가이드선생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동남쪽 핑린으로 이동했다. 핑린 = 평림(平林). 이름대로 평탄한 지형의 지역이라고 한다. 백청장차창으로 가는 길은 산길이 정말 좁고 꼬불꼬불하고, 가파른 언덕에 차밭들이 층층이 있었다. 무슨 지렁이 놀이하듯이 가는데 내가 깜짝 놀라니까 동행 선생님들은 아리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깔깔댔다... (그리고 1년도 지나지 않아 나는 아리산에 가게 되는데! 투비컨티뉴) 백청장차창. 간판은 차창, 벽 안내문에는 다원, 구글맵에는 차작방이라고 적혀 있다. 차창은 '차'를 취급하는 '창'고 도매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다원은 차밭, 차작방은 차 만드는 곳이란 뜻인 것 같은데 여기는 차 농사를 짓고 차를 만들고 차 파는 것을 모두 다 한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타이페이행 아시아나 비행기. 손꼽아 보니 6년만에 먹는 기내식이었다. 타이페이 공항의 검역 탐지견 마스코트 인형. 귀엽다. 기꺼이 검역당하고 싶었다. 알고 보니 실제 탐지견이 모델이었다. 대만에 자주 오시는 p대표님 말로는 몇 달 전에 봤을 땐 더 작은 강아지였는데 많이 컸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들으니 더욱 귀엽게 느껴졌다. 조기교육 받은 엘리트 공무원멍. 점심은 간단히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먹는다길래 나는 정말 '간단히' 국수나 한 그릇 먹을 줄 알았지. 또우화. 삶은 땅콩, 타피오카펄, 연두부. 저 투명한 건 젤리였는지 떡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떡이었을 듯. 첫 맛은 생각보다 심심한 맛이다. 국물(?)은 그냥 맹물과 간 얼음. 한국 팥빙수의 단팥과 우유, 연유 맛을 생각하며 먹는다면 맹맹하다 ..
1. 정사각형 다판2. 시라쿠스 메이플 커피잔 코지 그린 (오프라인만 나눔 가능)3. 빈티지 코렐 커피잔 (오프라인만 나눔 가능) 4. 직사각형 차판5. 스타벅스 드미타세 잔 6. 대나무 차칙7. 레몬 스퀴저8. 타원형 공도배 350ml (오프라인만 나눔 가능)9. 플라스크형 공도배 600ml (오프라인만 나눔 가능) 10. 빨간 꽃 투각 찻잔11. 파란 꽃 찻잔 (작아요!)12. 꽃과 새 찻잔 (작아요!)상품설명 참고 https://wadmall.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3993&cate_no=542&display_group=1 13. 파란 꽃 투각 찻잔14. 부채꼴 파란 찻잔15. 청자 둥근 찻잔16. 금붕어 찻잔17. 백자 찻잔18. 베티나르디 자스민꽃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