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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메트로 호텔에서 조식.

 

냉 홍차가 큰 음료 디스펜서에 가득 들어 있다.

역시 차의 나라.

 

티백차도 녹차, 우롱차, 홍차가 골고루 다양하게 5가지나 있다.

 

이 때가 대만 단오절 몇 주 전이라서 단오절 음식 홍보 광고를 볼 수 있었다. 대표적인 음식은 대나무 잎에 밥을 싼 '종쯔' 라고 한다.

 

 

따시 차 공장. 드라마 [차금] 의 촬영 장소 중 하나다.

 

1층은 차 역사 박물관 느낌.

 

동그란 틴 캔 차통은 근자의 물건인 줄 알았는데 꽤 옛날부터 있던 것이라서 놀랐다.

 

네모난 벽돌 모양으로 만든 보이차.

 

차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기계들도 가까이서 자세히 볼 수 있다.

 

 

2층은 텅 비어 있어서 모르는 사람은 실망할 수 있지만, 드라마 [차금] 을 본 사람이라면 '아 여기!' 하고 반가워할 공간이었다.

드라마 촬영지라는 곳에 가 보면 조명과 화면 보정 때문에 느낌이 너무 달라서 실망하기도 하는데 [차금] 은 조명과 화면 색감 연출이 자연스럽고 은은해서인지 드라마 속으로 바로 들어온 느낌이었다.

 

입장료를 낸 대신 돌려받는 상품 구매 바우처로 냉침차를 사 마셨다. 꽤나 진하고 맛있었다.